'김정은 돈줄'…해외 근로자 파견에 대형동상 수출까지


Duration = 01:49

Related Videos

Description

'김정은 돈줄'…해외 근로자 파견에 대형동상 수출까지 [연합뉴스20] [앵커] 정부가 개성공단 가동을 중단시킨 것은 북한 김정은 정권의 이른바 '돈줄'을 차단하겠다는 의도입니다. 하지만 북한은 해외에 수만 명의 근로자와 기술인력을 파견하고 심지어 동상과 미술품까지 수출하며 광범위한 외화벌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승호 기자입니다. [기자] 최고지도자 우상화를 위해 전역에 수백 개의 김일성·김정일 동상을 세운 북한. 대형 동상 제작 기술은 세계 최고입니다. 북한은 동상 수출을 통해서도 많은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작품은 2010년 세네갈의 수도 다카르에 세워진 청동 조각상인 '아프리카 르네상스 기념상'. 높이가 50여m로 미국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보다도 큽니다. 아프리카 최장기 집권 독재자인 로버트 무가베 짐바브웨 대통령의 거대 동상 두 개도 완성돼 보관 중이며, 나미비아, 모잠비크, 콩고민주공화국 등에도 동상을 세웠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이 의료수준이 낮은 아프리카에 의사들도 많이 파견한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건설노동자를 비롯한 북한의 해외 파견 근로자는 5만에서 6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이 벌어들이는 외화는 개성공단의 2배인 연간 2억 달러 정도로 추산됩니다. 따라서 국제사회가 북한의 해외 근로자 파견을 차단하거나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유엔 안보리에서 모든 경제활동에 대해 포괄적으로 제재하겠다고 해야만 북한의 노동력 수출을 막을 수 있지만, 북한 근로자의 최대 사용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거부할 가능성이 큽니다. 연합뉴스TV 한승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For copyright or any other issue, please consult YouTube as per their Service Terms in C section of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