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로는 어디에…장애인에 배려 없는 패럴림픽


Duration =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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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패럴림픽은 장애인들이 주인공인 축제인데요. 그런데 패럴림픽 경기장을 살펴봤더니, 높은 턱과 경사진 언덕 등 장애인들이 이동하기에 불편한 곳이 많았습니다. 이범찬 기자가 점검해봤습니다. [리포트]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이 높은 턱에 옴짤달싹 못합니다. 자원봉사자 여러 명이 힘을 모은 뒤에야 겨우 올라섭니다. [박소현 / 경기 용인시] "턱이 있을 때 밀어주는 사람이 힘들 것 같아요." [이범찬 기자] 평창올림픽 메인 스타디움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인도입니다. 곳곳에 장애물들이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타곤 이동이 쉽지 않은데요, 장애물을 피해 도로로 내려가고 싶어도 턱이 높아 사실상 이동이 불가능합니다. 경기장 주변 편의시설은 어떨까, 장애인을 위해 경사로를 설치한 곳을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편의점 직원] "(휠체어 타신 분들이 많이 오시는지?)" "가게 안으로요? 아니요 저는 많이 못 봤어요." [카페 직원] "휠체어 타신 분들은 들어오기가 어려워서 그냥 지나가요." 올림픽 파크내 경사로도 문제입니다. 오르막 길에선 힘이 몇 배로 들고 내리막 길에선 속도 제어가 어렵습니다. 자원봉사자가 부족해 사고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최종섭 / 평창패럴림픽 자원봉사자] 내려가는 길이 너무 급하게 제동이 안 되다 보니까 위험한 부분이 있습니다. 간혹 한 두 분이 넘어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손 한 뼘 높이에 불과한 턱, 경사진 언덕 때문에 장애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범찬입니다. 이범찬 기자 tiger@donga.com 영상취재 : 홍승택 영상편집 :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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